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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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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 용역사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1 00:40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한 국외 유산 비교연구 학술용역’을 수행할 연구용역사를 오는 2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입찰 참여 자격은 학술-연구용역 업종 및 국제회의기획업으로 등록된 업체로 중-소기업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세부내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첨부서식을 양주시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오는 25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세계유산추진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7월 중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기술능력평가(90%)와 가격평가(10%)를 합산한 점수로 평가되며, 양주시는 합산 점수가 70점 이상인 업체 중 고득점 순서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1일 "이번 국외 유산 비교연구를 통해 ‘양주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약 20년에 걸친 회암사지 종합정비사업(발굴조사, 박물관 건립, 유적정비 등)이 완료됨에 따라 회암사지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주시는 약 7년간 학술연구를 통해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라는 값진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 1월 초 조직개편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추진전담팀을 신설하고 우선등재목록 선정 등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본격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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