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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금융당국, 민관합동 체계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3 15:17
보이스피싱 대응

▲자료=금융위원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당국은 민관합동 대응체계를 통해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처요령을 전파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소비자가 휴가철에도 카드사 사칭 비밀번호 요구, 해외결제 빙자 스미싱, 가족납치 명목 금전요구 등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월 말 기준 10개 금융업권 소속 금융회사 본점 352개, 영업점 1만7934개와 신종 사기수법을 신속히 수집하고 전파해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 협회·중앙회 사이 원활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전담창구를 지정하는 등 실시간 소통 채널을 가동했다.

특히 최근 유행 중인 청첩장·돌잔치 가장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금융사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 사칭, 택배회사 혹은 정부정책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등 신종 사례에 대해 꾸준히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신속대응체계를 통해 신종사기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사기수법 내용, 사안의 시급성과 피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형별로 신속전파, 공동대처, 종합대책 수립으로 나눠 대응방안을 실천하고 신종사기에 대응해 보이스피싱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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