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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노후 대비, 국민연금에 TDF 추가해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8 15:54
국민연금 실질소득대체율을 보완할 안정적인 노후 대비책은

▲자료=한국투자신탁운용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국민연금 외에 개별적인 노후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대비를 위해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추천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연도를 목표시점(Target Date·빈티지)으로 잡고 해당 시기까지 알아서 자산을 운용해주는 연금자산 특화 상품이다.

국내 출시된 TDF의 평균 수익률을 살펴보면 증시 호황기였던 2020년 기준 10.22%, 증시 조정기였던 2022년은 -14.76%로 모두 실제 지수 변동성 대비 안정적인 방어력을 보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고객 니즈를 반영해 2종의 TDF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배분으로 적극적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2017년 3월 7일 출시)와 40년 이상의 장기관점으로 최적화 분산투자 및 저비용 장기투자를 추구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2022년 10월 5일 출시)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미국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의 협업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티로프라이스는 글로벌 리서치 인력만 900명이 넘고 운용자산 규모는 약 1조2740억달러(약 1635조원)에 달하는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다.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에 강점이 있고,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액티브한 운용이 특징이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단독으로 개발해 운용하는 TDF 상품이다. 은퇴 시점을 고려하면 초장기 투자상품인 만큼 경기 상승 및 하강에 구애받지 않는 중립적 자산배분과 장기투자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저비용 투자가 특징이다. 40년 이상 경제지표를 분석해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Long Term Capital Market Assumption)을 도출해 위험대비 수익률, 상관관계 등을 고려한 최적의 중립적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비용 투자수단인 ETF를 편입해 비용절감을 극대화했다. 지난 5월 말 기준 해당 펀드는 2055 빈티지를 제외하고 모두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55 빈티지 역시 수익률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상품 기준 2위, 에프앤가이드 기준).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이제는 국민연금만으로 은퇴 이후 안정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글로벌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와의 협업으로 적극적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와 LTCMA 기반의 장기관점 전략으로 저비용 분산투자를 추구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로 노후를 대비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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