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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
추도식 주제는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집필한 ‘진보의 미래’ 저서에 쓴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라는 문구다.
노무현재단은 역사의 진보를 믿은 노 전 대통령 생각을 나누겠다는 취지로 추도식 주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 씨 등 가족, 여야 지도부 등 전현직 정치인이 대거 14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진복 정무수석과 화환을 보내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전한다.
지난해 퇴임 후 5년 만에 추도식을 찾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2년 연속 참석한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 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봉하마을로 향한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해찬 전 대표, 한명숙 전 총리 등 민주당 원로 인사들도 자리한다.
여권 인사들도 대거 봉하마을에 모인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구자근 대표비서실장, 윤희석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참여정부 때 국무조정실장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총리는 지난해에 이어 봉하마을을 찾는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 배진교 원내대표 역시 추도식에 참석한다.
박완수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강기정 광주시장도 함께한다.
야권에서는 노 전 대통령 서거를 고리로 ‘검찰 비판’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권에서는 최근 5·18 기념식에서 보인 ‘외연 확장’ 메시지를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도사는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총리,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낭독한다.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시민 18명은 영상으로 추도 인사를 전한다. 추도식 참석자들은 행사 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노무현재단은 추도식 행사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