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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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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G7 참석 위해 방일…한·미·일 또 다진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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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 하는 모습.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에 나선다.

오는 21일까지 2박 3일 간 히로시마에서 진행되는 일정이다.

윤 대통령은 G7 의장국인 일본을 비롯해 호주,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각국 정상들과 양자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일정상회담은 서울 정상회담 이후 2주 만인 21일 개최된다.

윤 대통령은 방일 기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도 함께 참배한다.

한일 정상 위령비 공동 참배는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원폭 피해를 본 재일 동포들과도 별도로 만남을 조율 중이다.

6개월 만 한·미·일 정상회담도 21일 개최가 유력한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함께 공동의 도전 과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역내 공급망 불안정, 에너지 위기 등이 논의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11월 한미일 정상회담 ‘프놈펜 성명’에 포함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를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또 G7 회원국에 더해 초청국, 국제기구까지 참여하는 확대회의에 참석한다.

이때는 식량, 보건, 기후, 에너지 등 글로벌 의제에 대한 한국 정부 기여 확대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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