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부터 (사)한국국악협회예천지부가 주관한 제4회 예천국악제가 ‘전통소리에 탈춤을 품고’ 슬로건 아래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돼 흥을 돋웠다.
지나리, 한국무용, 신민요(옹헤야), 디스코 파워장구에 이어 국악합주와 진도북춤 등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무대가 이어져 관람객들도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하나가 됐다.
이외에도 활문화 전시체험관에는 무형문화재인 김성락 궁장과 김병욱 궁시장의 활·화살 제작 시연과 세계 활 전시 등 활의 역사와 전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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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예천활축제 장면(제공-예천군_ |
오후 6시부터는 폐막식을 진행해 4일간 축제 현장 곳곳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으로 그날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2023 예천활축제 마지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나흘간의 함성! 사랑해孝, 감사해孝’를 주제로 ‘예천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을 개최해 박성연, 정미애, 허찬미, 노지훈, 박현빈 등 유명 가수들의 신나는 축하공연을 마지막으로 4일부터 7일까지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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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예천활축제 장면(제공-예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