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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세원이 2일 딸 서동주와 동료들 애도 속에 영면했다.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한국코미디협회장으로 고(故) 서세원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영결식은 30여 분 만에 끝났으며, 장지는 충북 음성 무지개 추모공원이다.
영길식에는 고인의 딸인 서동주를 비롯해 코미디언 엄영수, 김종석, 조정현, 김종하, 가수 박일서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1979년 TBC(동양방송)의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서세원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화려한 입담으로 MC로서 방송가를 종횡무진했다.
이후 영화 제작자로도 활동하며 2001년 신은경 주연의 ‘조폭마누라’ 제작에도 참여했지만, 각종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다. 2016년 캄보디아로 이주해 생활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