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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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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철쭉축제 30만방문…'전철 봄꽃축제' 명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30 13:18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 군포철쭉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군포시는 4월28일부터 30일까지 축제기간으로 정했다. 그러나 올해 봄꽃이 일찍 피어나자 1주일을 앞당겨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철쭉주간으로 정해 방문객 안전을 관리했다. 올해 군포철쭉축제 방문객은 30만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됐다.

철쭉이 만개한 23일을 전후로 지방에서 버스를 타고온 관광객이 많았다. 단체관광객 중에는 동남아 단체관광객도 보여 여행사들이 군포철쭉축제를 한국 관광코스에 넣고 있음을 보여줬다.

수리산역에서 가까워 ‘전철로 가는 봄꽃축제’로 메시지를 정한 군포철쭉축제는 언론 관심도 뜨거웠다. 철쭉동산에는 연일 방송사와 영상제작자들 카메라가 돌아가고 인터넷에 중계됐다. 1999년부터 잡목을 걷어내고 가꿔온 23만본 철쭉이 만개하고 군포 전역에 심은 철쭉 100만여 그루가 꽃을 피우자 군포 전역이 꽃밭이 됐다.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철쭉동산뿐만 아니라 초막골생태공원과 산본로데오거리로 확장했다. 초막골생태공원에선 쉼을 주제로 도시농업 생태마을과 수공예 매장이 선보였다. 산본역 앞 로데오거리에선 열정을 주제로 군포시 산하기관 활동을 홍보하는 부스와 지역 소상공인 바자와 공연이 시민 발길을 멈추게 했다,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사진제공=군포시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사진제공=군포시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사진제공=군포시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사진제공=군포시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사진제공=군포시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철쭉동산 앞 8차선 도로를 막고 차 없는 거리를 열었다. 텅 빈 거리에서 시민은 해방감을 만끽하며 향우단체들 먹거리장터와 군포생산 먹거리, 푸드트럭에서 군포 맛을 즐겼다. 반대편에는 군포공예인들 작품 전시와 판매가 펼쳐졌다. 아이들은 난생처음 만나는 커다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며 즐거워했다. 철쭉동산 옆 양지공원에선 군포 보물인 조선백자도예 홍보 부스와 도자공예 체험코너가 펼쳐졌다.

개-폐막식 공연 외에 50여개 공연이 군포철쭉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고 미술 전시, 공예 강좌 등 철쭉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부분 군포시민으로 이뤄진 문화예술단체들 역량이 집결해 군포철쭉축제를 뒷받침했다.

군포철쭉축제 기간 동안 예천, 무안, 양양, 청양군과 일본 아츠기시, 중국 린이시 등 자매도시 사절단 축하방문이 줄을 이었다. 28일 개막식에는 축하사절단과 함께 염태영 경기도부지사,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시립어머니합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홍진영 가수 공연과 드론쇼를 함께 지켜봤다.

자원봉사단 활동은 군포철쭉축제를 빛냈다. 정년을 앞둔 A동장은 외진 비탈길에서 길안내를 하며 "예전에는 축제 실무자였다. 오늘 뿌듯한 마음으로 자원했다"며 웃었다. 전직 시의원 P씨는 본부석에서 자원봉사자를 뒷바라지하며 "이건 내 일이다"며 하루 종일 자리를 지켰다. 최길석 군포철쭉축제 감독은 "900여명 공무원과 3000명 자원봉사자가 완벽하게 지켜준 축제였다"고 말했다.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2023 군포철쭉축제 현장. 사진제공=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은 30일 "철쭉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다. 올해 봄, 군포는 그 기쁨에 흠뻑 젖어 지냈다. 무사히 축제를 마쳐 준비해준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불편을 참아준 시민 모두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군포시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본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에서 ‘오락실’이란 축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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