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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장에 방성빈, 경남은행장에 예경탁 내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28 14:45
BNK금융

▲방성빈 부산은행장 후보자, 예경탁 경남은행장 후보자,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이사 후보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의 차기 CEO(최고경영자)에 방성빈, 예경탁, 김성주 후보자가 확정됐다.

BNK금융그룹은 28일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연달아 개최해 최종 CEO 후보자를 추천·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자회사 임추위는 지난 1월 30일 CEO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서류심사 평가, 프리젠테이션 평가 및 면접평가 과정을 거쳐 전문성과 경영성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또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까지 고려해 이날 최종 후보자를 선정, CEO 후보자로 추천했다.

임추위 종료 후 열린 이사회에서도 임추위의 CEO 후보 추천 사유에 공감대를 형성해 차기 CEO 후보로 확정했다.

앞서 용퇴를 결정한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에 이어 최홍영 경남은행장도 은행 변화와 미래를 위해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자 용퇴를 결정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 후보자는 부산 브니엘고, 동아대 법학 학사를 졸업하고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 상무, 부행장보, BNK금융지주 그룹글로벌부문 전무 등을 거쳤다.

예경탁 경남은행장 후보자는 밀양고를 졸업하고 부산대 사회학 학사, 창원대 경영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남은행 여신운영그룹·여신지원본부 부행장보 등을 역임했다.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이사 후보자는 거창고를 졸업하고 동아대 행정학 학사, 부산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은행 IB사업본부 본부장과 BNK금융 그룹리스크부문 전무, BNK캐피탈 그룹글로벌부문 부사장을 거쳐 BNK신용정보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CEO 후보자는 3월 중 자회사별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선임되고,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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