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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사장 승진...글로벌사업 총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13 17:53
김동원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아 글로벌 사업을 비롯한 해외사업 관리 체계 등을 총괄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기존 5부문, 8본부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최고디지털책임자(CDO)를 맡던 김동원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인 김동원 사장은 그간 CDO를 맡아 디지털 혁신을 추진했는데, 앞으로는 CGO를 맡게 됐다. 한화생명은 여승주 대표이사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고, 김동원 사장은 CGO라는 역할을 새롭게 부여했다.

한화생명은 김동원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그간 디지털 혁신, 영업 프로세스 혁신 등을 일궜다고 보고, 기존에 김동원 사장이 맡던 CDO에는 별도의 인사를 단행하지 않았다.

김동원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 해외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 창출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생명은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3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한화생명 측은 "김동원 사장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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