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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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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영업이익 1조 돌파…전년比 10.4%↑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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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9060억원, 단말기 판매를 제외한 서비스 매출 11조410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8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의 연간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9060억원, 단말기 판매를 제외한 서비스 매출 11조410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0.4%, 3.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1조81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6626억원으로 8.5% 줄었다.

4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3조6106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866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1594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 중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6조1832억원이었다. 모바일 매출에서 접속 수익을 제외하고 모바일 통화료·데이터 요금 등으로 산정한 무선 서비스 매출은 5조8309억원으로 2.4% 성장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보다 10.6% 늘어난 1989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5G 가입자 611만명으로 2021년과 비교해 32.1% 증가했다. 알뜰폰 가입자도 387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36.7% 증가했다.

인터넷TV(IPTV)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2조344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다. IPTV는 기본료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3.1% 성장했으며 인터넷은 기가인터넷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6.7% 성장했다.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조5837억원이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매출은 기저매출의 지속 성장으로 지난해보다 15.2% 성장했고, 솔루션 사업은 중소기업 전용 서비스 등의 성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6.8% 늘었다. 기업회선 매출은 같은 기간 6.1% 늘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연간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0.4% 감소한 2조2766억원이었고, 서비스 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은 21.6%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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