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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캄보디아 씨엠립주 5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협약 체결. 사진제공=양평군 |
양평군 방문단은 현지시각으로 5일 오전 시엠립주에 찾아 시엠립주 윤 린네 부지사와 국장급 공무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양평군과 시엠립주 간 농업-관광-경제-국제교류 등 분야별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캄보디아는 온난한 기후와 넓은 경지면적,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한 농업국가로 국민은 온화하고 순박한 성향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까지 국내에 파견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 이탈률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다. 양평군은 이에 따라 캄보디아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에 적합한 지역으로 판단해 이번 방문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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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캄보디아 씨엠립주 5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협약 체결. 사진제공=양평군 |
윤 린네 씨엠립주 부지사는 "양평에 파견되는 농업 분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농사일에 전념하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현지 교육 등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자치단체 사이에 신뢰를 높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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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캄보디아 씨엠립주 5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협약 체결. 사진제공=양평군 |
한편 양평군은 협약식 이후 캄보디아 고용노동부와 근로조건 등 세부사항을 마련하고, 향후 해외 입국 계절근로자 도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