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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중소기업중앙회 |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국내 소상공업자 절반 이상이 내년 경영 환경이 올해보다 안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5일 발표한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망 및 경영 애로 실태 조사’(12월 16∼22일, 399개사 대상) 결과에서 응답자의 56.0%는 ‘내년 경영 환경이 올해보다 악화할 것’(매우 악화 8.3%, 다소 악화 47.7%)이라고 내다봤다. 나머지는 ‘현상 유지’ 33.7%, ‘올해보다 개선될 것’ 10.3%(매우 개선 0.3%, 다소 개선 10.0%)로 조사됐다.
내년 경영 악화를 우려하는 이유는 ‘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과 수익 감소’(52.4%)가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대출상환 부담 증가’(38.7%), ‘온라인·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능력 부족’(8.9%)이 따랐다.
반대로 경영환경 개선 전망을 답한 이유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코로나 종식 전망’(77.4%), ‘새 정부의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도입’(12.9%), ‘향후 고금리·고물가 추세 완화에 따른 경영비용 감소’(9.7%)라고 답했다.
소상공인들은 내년에 정부가 가장 집중해야 할 지원책으로 ‘경영비용·대출 상환 부담 완화’(52.7%)을 꼽았고, 이어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사회안전망 확충’(28.3%),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판로 확대 지원’(8.7%)을 희망했다.
내년 경영 전망뿐 아니라 올해 경영성과에서도 소상공인들은 낮게 평가했다. 매출액·영업이익 등 올해 경영성과 점수를 평균 5.36점(10점 만점 기준)이라고 매겼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 장기화와 복합 경제위기로 중소상공인의 경영 애로가 가중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경영 부담 완화를 돕고, 디지털 전환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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