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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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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마더스제약의 근골격계 통증 치료제 '아세리손' 독점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05 09:31

SK케미칼-마더스제약, 독점 판매·유통 계약 체결
국내 최초 '아세클로페낙'·'에페리손' 복합제로 허가
SK케미칼 "조인스 등 기존 근골격계 제품과 시너지"

아세리손

▲마더스제약의 근골격계 통증 치료제 아세리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SK케미칼이 마더스제약과 손잡고 최근 출시된 근골격계 통증 치료제 ‘아세리손’의 독점 판매·유통에 나선다.

SK케미칼은 마더스제약과 국내 최초의 아세클로페낙·에페리손 복합제 ‘아세리손’의 독점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아세리손정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아세클로페낙’ 성분과 근이완제 ‘에페리손’ 성분의 복합제로 근골격계 근육연축증상을 동반한 급성 요통환자의 통증완화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두 성분은 근육 통증과 연축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함께 쓰여 왔으며 두 성분의 국내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총 1600억원대로 추산된다.

마더스제약을 포함한 6개사가 두 성분의 복합제를 개발해 왔으며 지난 9월 아세리손을 포함한 6개 제품이 허가를 받아 지난 1일 약가등재와 함께 발매가 시작됐다.

자체개발한 천연물 제품인 ‘조인스’ 등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케미칼은 아세리손 판매를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아세리손 정은 국내 최초로 출시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근이완제 조합 복합제 중 하나"라며 "SK케미칼이 조인스 등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아세리손 판매에도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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