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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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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펫, 사람 건기식 수준의 고급 반려동물 영양제 ‘임팩타민펫’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4 15:49

'스테디셀러' 고함량 활성형 비타민?‘임팩타민’ 장점 반영
원료는 물론 영양성분 표시까지 사람 식품 기준으로 제조

대웅펫

▲대웅펫의 반려동물 영양제 ‘임팩타민펫’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계열사 ‘대웅펫’이 사람이 먹는 건강기능식품 수준의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대웅펫은 대웅제약의 비타민 영양제 스테디셀러 ‘임팩타민’을 반려동물 전용 비타민 제품으로 개발한 임팩타민펫 2종(임팩타민펫 강아지,임팩타민펫 고양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웅펫이 출범 후 처음 선보이는 자체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임팩타민펫은 대웅제약의 고함량 활성형 비타민 ‘임팩타민’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다. 활력증진에 필수적인 비타민B 8종을 한 알에 모두 담았고 사료 섭취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 A·D·E·K와 아연, 셀렌, 타우린 등도 반려견과 반려묘의 생리학적 특성에 맞게 반영했다.

임팩타민펫은 한 알만으로 반려동물의 활력,면역력,눈,관절,피부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반려동물 특성에 따라 ‘임팩타민펫 강아지’에는 야외활동으로 노화되기 쉬운 피부를 보호하도록 비타민 E를, ‘임팩타민펫 고양이’에는 고양이 필요 영양소인 비타민K와 고양이가 자체 생성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을 추가했다.

급여 편의성도 높여 소형 반려동물은 하루 한 알만 먹이면 되도록 했다. ‘임팩타민펫 강아지’는 씹어서 삼키기 쉽게 소형 츄어블 형태로 만들었고 ‘임팩타민펫 고양이’는 캡슐 제형으로 만들어 캡슐째 먹이거나 캡슐을 열어 내용물을 사료에 섞어 먹일 수 있도록 했다.

대웅제약이 지난해 동물의약품 개발업체 ‘한국수의정보’를 인수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로 출범시킨 대웅펫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원료 선정과 생산은 물론 영양성분 표시의 기준까지 사람이 먹는 건기식에 맞추는 ‘휴먼 스탠다드’를 회사의 원칙으로 정해 차별화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할 뿐 아니라 제조시설도 사료 제조시설이 아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에서 생산한다. 또한 사료관리법 기준보다 깐깐한 식품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하며 건강기능식품 표시기준법에 맞춰 영양성분도 꼼꼼하게 모두 표시하고 있다. 대웅펫은 향후 대웅펫의 모든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을 ‘휴먼 스탠다드’ 방식으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반려동물 건강보조제 시장은 지난해 약 2조40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약 4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봉 대웅펫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반려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영양제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대웅펫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건강보조제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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