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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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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NS 캠페인으로 시각장애인 위한 AI 서비스 고도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14 14:40
SNS로 선한 영향력 모아 시각장애인 일상에 행복 더한다-1

▲SKT는 이달 말까지 소셜미디어 캠페인 ‘착한 한 장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T는 소셜벤처 ‘투아트’와 이달 말까지 소셜미디어 캠페인 ‘착한 한 장 챌린지를’ 진행, 시각 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인공지능(AI)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SKT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챌린지를 실시해 모은 사진을 기반으로 ‘투아트’의 시각 보조 AI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의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리번플러스’는 국내 유일의 AI 기반 시각보조 음성안내 앱으로 시각장애인들과 저시력자들이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사람·글자·사물·색상 등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착한 한 장 챌린지’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일상 속 사물·인물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뒤 해시태그 ‘#코드네임설리번’, ‘#착한한장챌린지’를 담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매주 SKT 인스타그램에서 새롭게 제시하는 주제에 맞춰 여러 번 참여할 수 있으며,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사람을 지목해 지인들을 초대할 수도 있다.

SKT와 투아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선한 영향력이 시각보조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가능성 있는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SKT의 기술과 역량을 제공하고, 많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SKT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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