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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3분기 누적순이익 1조326억원...전년 대비 1%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10 14:04
삼성화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화재는 3분기 누적 세전이익 1조4144억원, 당기순이익 1조32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 1%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제외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13.6% 증가했다.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14조988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5.4%, 자동차보험 1.0%, 장기보험 0.2% 등 전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p) 줄어든 100.7%였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을 보면 일반보험은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3분기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누계로는 75.3%로 전년 대비 1%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장기보험은 81.0%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낮아졌다. 삼성화재 측은 "실손보험금 과잉 청구 및 지급 심사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제도 강화에 따라 장기보험 손해율은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보험은 3분기 누계 기준 78.9%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3분기 누계 합산비율은 94.6%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남은 기간 예상되는 환경변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IFRS17 도입 이후의 손익 기반 확보에 주력해 차별화된 성과를 시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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