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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3분기 영업익 437억원…전년비 2.3%↑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02 11:20
[카카오게임즈] CI

▲카카오게임즈 CI.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3068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7억2800만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46% 줄었고, 지난해 3분기보다는 2.3%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8%, 전년 동기 대비 약 52% 감소한 19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보다 약 11%,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줄은 1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카카오 VX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156% 증가한 966억원이다.

3분기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 등 게임 매출을 기반으로, 기존 타이틀의 하향 안정화 효과와 비게임 부문의 전분기 역기저 효과가 전체 매출에 반영됐다.

카카오게임즈는 4분기부터 ‘오딘’의 대형 전투 콘텐츠 ‘공성전’을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속도감 있는 대만 시장 운영으로 성과 반등을 노린다는 설명이다. 또 ‘우마무스메’의 인기 캐릭터 업데이트와 꾸준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 출시를 본격화한다. PC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를 오는 24일부터 ‘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하고, 모바일 게임으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PG) ‘아키에이지 워’, 대작 MMORPG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디언즈’, 액션 RPG ‘가디스 오더’ 등을 순차적으로 시장에 공개한다. 또 ‘보라배틀’ 등의 블록체인 게임은 물론이고, ‘오딘’의 일본 및 북미지역 글로벌 지역 서비스 등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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