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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사진=AFP/연합) |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룰라 대통령 당선인이 이날 대선 결선 투표에서 50.9%의 득표율을 기록해 49.1%를 득표한 보우소나르 대통령을 꺾고 대통령 직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최고선거법원은 이날 오후 7시 59분께 "룰라 대통령 후보가 당선인으로 확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룰라 대통령 당선인은 2003~2010년 연임 당시 수백만 명을 빈곤에서 구제하는 데 도움을 준 국가주도 경제성장과 사회정책으로의 복귀를 약속했다.
또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에 맞서 브라질을 글로벌 기후 회담의 리더로 만들 것을 맹세했다.
로이터는 룰라 대통령 당선인이 그의 3번째 임기에서 경기침체, 예산제약, 적대적인 입법부에 직면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룰라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1일 취임해 브라질 대통령직에 복귀한다.
daniel111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