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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이 2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울트라 브로드밴드 포럼(Ultra-Broadband Forum, UBBF 2022)’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이 "초광대역 5.5G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표준 기관과 규제기관, 이동통신사업자, 장비 공급업체를 포함한 모든 업계가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왕 의장은 2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울트라 브로드밴드 포럼(Ultra-Broadband Forum, UBBF 2022)’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초광대역 5.5G는 지능형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2030년 지능형 세상에서는 가정용 광대역 속도가 초당 10Gbit에 달해, 현재의 초당 1Gbit의 경험 대비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점차 가정에 스마트 홈 디바이스가 널리 도입됨에 따라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에 연결된 평균 디바이스의 수는 현재의 5~20개에서 최대 150~20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정 곳곳에 도달 가능한 광통신은 필수적인 요소다.
왕 의장은 초광대역 5.5G 달성을 위해 △차세대 표준 정의 및 산업계 합의 △기술 혁신, 제품 개발, 구축, 운영 등 제품 전반의 수명 주기에 신속히 표준 적용 △정책 및 타깃 네트워크를 사용해 초광대역 5.5G를 보다 빠르게 출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탐색하고 번영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 등 네 가지 전략을 업계에 제안했다.
왕 의장은 "모두 힘을 합쳐 초광대역 5.5G 기술을 활용하고 5.5G 네트워크와 생태계를 구축해, 업계를 발전시키며 초광대역 5.5G로 전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sju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