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파리 몽파르나스 지역에서 출점한 ‘몽파르나스점’. 사진=SPC그룹 |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파리 핵심상권의 하나인 몽파르나스 지역에 신규 매장을 열고 영업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파리 외곽 상업지구에 문을 연 라데팡스 지역 3호점 ‘보엘디유’. 4호점 ‘코롤점’에 이어 5번째 매장이다.
파리 몽파르나스 지역은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한 오피스 상권이자 핵심 상업지구로, 파리에서 에펠탑과 함께 랜드마크로 꼽히는 ‘몽파르나서타워’와 유서 깊은 영화관 ‘고몽’ 등 명소가 자리잡고 있다. 교통 중심인 ‘몽파르나스역’도 있어 파리 시내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테라스를 포함한 149㎡(45평), 67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으로 조성된 몽파르나스점은 오피스 상권과 기차역 앞에 위치한 상권 특성을 살려 샌드위치와 스낵킹(snacking) 메뉴 등 ‘그랩앤고(Grab&Go)’ 코너가 장점이다.
매장 내부로 출입이 없이도 와플과 샌드위치, 커피 등의 메뉴를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조성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아울러 파리바게뜨는 보엘디유점의 제조 공간을 넓혀 파리 내 매장에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센트럴키친(중앙주방·Central Kitchen)’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토프 라로즈 파리바게뜨 프랑스법인 사업부장은 "파리바게뜨가 SPC그룹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며 "프랑스 내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