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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덕수궁 함녕전의 바닥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
이번 봉사활동에서 파트너들은 화재를 대비해 방염 처리돼 끈적해진 덕수궁 함녕전과 즉조당 등 대청마루와 창틀, 기둥 등의 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 위치한 고종의 광무개혁 전시실에서 운영 중인 ‘대한제국 여권 만들기’ 탁본 체험대의 노후화된 도판을 새롭게 제작 지원했다. 덕수궁 창구 2개소에 무인발권기도 기증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우리 문화재와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기부 활동,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14년 간 덕수궁에서만 총 3000여명의 파트너들이 참여했으며, 누적 봉사활동만 1만6000시간에 이른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많은 분들에게 전파하고,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함께 보호하는 인식이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