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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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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페트병 2g 감량…"年280톤 플라스틱 절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26 16:04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 500㎖들이 페트병 제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제주삼다수가 먹는 샘물 500㎖들이 페트병 무게를 2g 줄이면서 연간 280톤에 이르는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500㎖들이 페트병 무게를 기존 18g에서 16g으로 ‘2g 감량’에 성공하고 전국 판매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페트병 무게 2g 감량이 낱개 단위로는 미미하지만 연간 판매 단위로 환산하면 한 해 약 280톤에 이르는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1998년 제주삼다수 500㎖들이 제품의 첫 출시 당시 21g이었던 중량을 2018년 18g으로 줄였던 제주개발공사는 지속적인 감량 기술을 개발해 이번에 4년 만에 ‘2g’ 추가감량에 성공한 것이다.

제주삼다수는 2ℓ들이 플라스틱 용기 무게도 처음 52g에서 8.5g 줄인 43.5g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용기에 비닐을 붙이지 않는 ‘무(無) 라벨 제품’을 내놓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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