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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 1층에 위치한 신세계푸드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푸드 |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며, 매년 디자인의 우수성·창의성·기능성 등을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발표한다. 평가 부문은 제품 디자인,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총 3가지로 나뉜다.
이번 공모전에서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는 독특한 브랜드 정체성을 인정받아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화성에서 온 ‘제이릴라’가 만든 ‘화성의 빵’을 지구인에게 소개해 준다는 브랜드 스토리와 ‘범우주적 미래형 베이커리’라는 콘셉트를 구현한 매장 공간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 패키지도 우주선 내부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헥사곤(Hexagon) 형태로 은하를 형상화한 다채로운 색상의 홀로그램을 활용해 기능성과 창의성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 공간·패키지와 어우러지는 우주와 신비한 행성들을 형형색색의 디저트로 표현해 브랜드만의 디자인 지향점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브랜드 정체성은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과 브랜드 충성 고객을 형성하는 데 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맛뿐 아니라 시각적 경험을 차별화해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