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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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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하반기 장애인 파트너 56명 채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16 16:40

총 장애인 파트너 수 889명…장애인 고용률 4.5% 달성

김정희 바리스타

▲스타벅스 코리아의 2022년 하반기 장애인 바리스타로 입사한 김정희 바리스타(왼쪽)가 동료 파트너와 수어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진행한 ‘2022년 하반기 장애인 바리스타 전형’에서 총 56명(중증 48명, 경증 8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맺고 장애 유형·정도의 구분 없이 매년 장애인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최종 선발된 장애인 바리스타들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를 시작한 상태다.

이번 신규 입사자들을 포함해 스타벅스의 장애인 파트너 수는 전체 889명(중증 407명, 경증 75명), 장애인 고용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4.5%에 이른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증 장애는 법적 장애인 수 기준에 따라 2배수로 산정된다. 특히, 50명의 장애인 파트너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얻어 관리자 이상 직급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오는 18일까지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 과정은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 순으로, 다음 달 중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바리스타로 정식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박찬호 스타벅스 인재확보팀 팀장은 "새롭게 입사한 장애인 파트너들이 열정과 노력이 많은 파트너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스타벅스는 장애인 파트너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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