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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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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품질분임조경진대회 3년연속 대통령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14 10:30

익산공장 분임조 '온실가스 원단위 감축'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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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폐막한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받은 오리온 익산공장의 ‘스트롱(Strong) 오리온’ 품질분임조 직원들. 사진=오리온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리온이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 금상을 받았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매년 근로자들의 현장 개선 사례 등을 공유하고 품질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로 개최된다. 총 266개 분임조가 참가한 올해 경진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 간 열렸다.

14일 오리온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서 오리온 익산공장 ‘스트롱(Strong) 오리온’ 품질분임조는 탄소중립 부문에서 제과 생산설비 개설을 통한 ‘온실가스 원단위 감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대통령상 금상은 앞서 오리온 청주공장 ‘온리(Only) 오리온’ 분임조가 스낵 제조공정 설비 개선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로 2년 연속 받은데 이은 3번째 수상 기록이다.

올해 수상 분임조는 츄잉캔디 제품 ‘비틀즈’의 성형실에 외기 공급설비를 구축하고, ‘눈을감자’ 등 주원료인 냉동감자의 보관을 위한 창고 냉동기를 개선해 온실가스 원단위를 나란히 10.34%, 7.69%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오리온은 소개했다.

오리온 익산공장은 이번 2개 현장혁신을 포함해 향후 총 9개 설비를 개선해 기존 대비 연 1500톤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한다는 목표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이 친환경 성과로 인정받으며 3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국내외 법인 간 온실가스 저감 노하우를 공유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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