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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최대 채식·식물성대안식품 박람회 ‘Plant-Based World Expo(PBW)’ 행사장의 신세계푸드 ‘베러미트’ 전시관 앞이 맛을 보려는 현지 관람객들로 북적대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
신세계푸드는 "지난 8~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엑스포(Plant-Based World Expo, PBW)’에 베러미트 제품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비건시장 진출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PBW는 해마다 북미와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규모인 동시에 미국식물성식품협회가 지정한 북미 유일의 채식·식물성 대안식품 공식 박람회다.
신세계푸드는 PBW 행사장인 뉴욕 자빗센터에서 지난 7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제품으로 출시한 식물성 런천 캔햄을 포함해 콜드컷·미트볼·패티·다짐육 등 다양한 베러미트 제품 10여종을 선보였다.
특히, 제품 홍보에 머물지 않고 북미권 셰프들과 협업해 전시관에서 직접 베러미트 제품을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파스타·카네페·타코·튀김 등 조리메뉴를 매일 관람객 2000명 이상에게 제공했다.
현지 유통매장을 통한 가정식 판매를 뛰어넘어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매장, 카페 등 외식매장에서 베러미트의 메뉴 확장성을 넓히기 위한 마케팅 차원이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PBW에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을 돼지고기로 만든 기존 가공육 캔햄과 비교해 맛과 식감이 거의 유사한데다, 상온으로 유통·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 집중 부각시켜 현지 레스토랑 셰프 등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뉴욕 PBW에서 베러미트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글로벌 대안식품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제품박람회인 CES에도 참가해 베러미트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전세계 비건산업을 선도하는 푸드테크의 역량을 드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