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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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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월 태양광 발전량 한달 기준 역대 최고 기록 경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7.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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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소의 모습.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지난 5월 태양광 발전량이 한 달 발전량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제 에너지싱크탱크인 엠버를 인용해 한국의 태양광 발전량이 지난 5월에 한 달 발전량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고 27일 보도했다.

□ 지난 5월 에너지원별 국내 전력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 (단위: %)

비교석탄LNG기타 화석연료원자력수력바이오에너지태양광풍력기타 
재생에너지
비중(%)29.526.50.731.90.52.17.20.51.1
자료 =엠버(EMBER)

지난 5월 국내 태양광 발전량은 총 3.3TWh로 지난해 5월 2.1TWh와 비교할 때 57.1%(1.2TWh) 늘어난 수치다.

전체 국내 전력 생산량 중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7%를 넘겼다.

엠버에 따르면 지난 5월 각 에너지원 별 국내 전력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석탄 29.5% △LNG 26.5% △기타 화석연료 0.7% △원자력 31.9% △수력 0.5% △바이오에너지 2.1% △태양광 7.2% △풍력 0.5% △기타 재생에너지 1.1%이다.

지난 5월 기준 국내 전력 생산량 중 석탄과 액화 천연가스(LNG) 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56.7%에 이른다.

블룸버그는 "석탄 공급차질과 우크라이나 침공발 천연가스 값 급등으로 한국도 태양광에 눈을 돌리게 됐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은 화석연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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