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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231회 임시회 개회...결산검사위원에 최미옥 의원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3.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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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연 원주시의장이 16일 개회한 제23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잡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의회는 제231회 임시회를 16일 열고 2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원주시 출산장려금 및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총 23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최미옥 의원을 선임했다. 그리고 안정민 의원의 ’원주시 국가하천 자전거 둘레길 조성 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어지는 5분 자유발언에는 조상숙·곽희운·전병선 의원 등 총 3명의 의원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조상숙 의원은 "원주시는 전입인구로 인한 증가를 빼면 17세 이하 인구는 매년 줄고 있다. 출산율이 계속 떨어져 하루 평균 5.7명으로 연간 출생아 수가 2020년 기준 2040명이다. 인구감소 돌봄이 필요하다"며 "돌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 돌봄의 민관 협력과 컨트롤 타워 필요, 돌봄의 공백을 메꿀 수 있는 원주시만의 특성 반영한 돌봄체계 구축과 돌봄 공간이 수반돼야 한다"며 촘촘한 돌봄을 주장했다.

곽희운 의원은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던 군부대 이전부지, 현 교도소 부지 그리고 (구)정부합동청사 등 유휴 국유지는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적극 매입해 원주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이전 유휴 국유지를 적극 매입 활용해 향후 시민들을 위해 개발 가능한 자원으로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며 원주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길 요청했다.

곽 의원은 단구근린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발행한 지방채는 이자가 0.75%이며, 국토부에서 장기미집행 시설 실효제아 관련해 지방채 이자의 70%를 5년간 지원하는 것과 지방자치단체가 여가시설 조성을 위해 국유재산 매입 시 10년간 대금을 나눠 납부할 수 있는 제도를 근거로 들었다.

이어 전병선 의원은 "시민과 함께 소통과 상생으로 뿌리를 내린 우리 시의원들은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항상 주민들과 함께해 원주시정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장으로 당선되면 업무 파악을 위한 공백이 없을 것"이라며 제6·7·8대 3선 시의원으로서 소회와 원주시 발전에 대해 제안했다.

유석연 의장은 개회사에서 "갈등과 대립보다는 대화와 협치로, 획일보다는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수렴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원주를 만드는 원주시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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