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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 확산에 따른 전세계 방역 강화조치로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외래 방한관광객 인원이 총 87만 6853명으로 집계됐다. 순수 외국인 방한 관광객은 86만 4603명,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방문은 1만 2250명이었다.
지난달 방한 관광객 숫자는 현재 관광공사가 집계 중이지만 12월치를 합쳐도 지난해 전체 외래방한관광객 수는 100만명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12월 외래방한관광객 수는 6만 2344명이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4일 "지난해 12월이 특별히 비수기는 아니지만 2020년 12월 방한 관광객 수가 6만명대인 점을 감안하면 2021년 연간 전체 방한 관광객 수는 100만명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연간 외래 방한관광객 수가 100만명 아래로 내려가기는 1984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외래 방한관광객은 1984년 129만 7000명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증가해 한일월드컵이 열린 2002년 1000만명을 돌파했고, 2019년 1750만 3000명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 251만 9000명으로 급락했고, 팬데믹 장기화 여파로 지난해는 100만명선마저 무너지게 됐다.
지난해 11월까지 방한 관광객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8만 72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중국 15만 8524명, 필리핀 10만 5092명, 미얀마 5만 1059명, 인도네시아 4만 1497명 순으로 많았다. 전체 방한 관광객 중 아시아 국가가 절반 이상인 49만 3447명을 차지했다.
그러나 방한 관광객 수가 가장 많았던 중국은 전년동기 대비 76.6% 감소했고, 일본 방한 관광객은 96.7%가 감소하는 등 주요 방한 관광 수요국의 감소가 많아 관광공사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관광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 3년차인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중국, 일본 등 해외 MZ세대를 겨냥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한국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오프라인 관광 위축을 만회하고 향후 오프라인 관광이 재개될 경우의 잠재고객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네이버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손잡고 한강공원을 배경으로 하는 한국여행 가상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달 미국의 메타버스 게임플랫폼 ‘로블록스’를 활용해 강원도 강릉을 배경으로 한 한국관광 간접체험 게임 ‘오징어게임’을 제작해 누적 방문자 7만 명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MZ세대는 향후 세계 관광 트렌드를 이끌어갈 관광업계의 주력"이라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향후 방한 관광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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