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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기상기후 산업 확대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06 17:50
기상기후박람회

▲‘2021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포스터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발전하는 기상 관련 산업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박람회가 개최된다.

‘2021 기상기후산업 박람회’가 오는 9월 14일(화)부터 18일(토)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등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기상기후산업에 대한 최신 동향과 기술을 파악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기회까지 엿볼 수 있다.

기상산업은 국내에서도 산업별 맞춤형 기상정보를 생산·전달하는 서비스부터 다양한 기상 현상을 관측하기 위한 센서·장비 제조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기상산업의 서비스와 장비는 한파와 폭염이 잦아지는 등 기후변화가 뚜렷해지고 환경이 기업경영의 주요 이슈이자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건축이나 공공기관, 유통업계 등 기업경영이나 기관운영에 기상 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산업군도 늘어나면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기상기업 판로개척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기상기후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유일의 기상산업 분야 전문 박람회다. 국내외 기상기업들과 관계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상기술과 동향을 소개하고 기상상품을 전시한다. 또 정부와 공공기관,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면서 기상산업의 신규시장을 발굴하고 판로개척을 도모한다.

앞으로의 기상산업은 재해예측, 예방, 생활, 건축, 도시문제, 기업 경영 등 국가산업과 국민의 삶에 더 밀접하고 가깝게 발전할 전망이다. 또 기상정보산업의 경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더 다양하고 보다 정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뻗어나갈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참가하는 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21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주요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1:1 비즈니스 상담회 △온라인 비즈매칭 △기상기후 라이브 기술 설명회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1 비즈니스 상담회’는 국내외 기상 및 기후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류와 네트워킹 관계를 쌓는 대표적인 장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참가 기업 간 상호 홍보 및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또 바이어와 기업을 연결하는 ‘온라인 비즈매칭’과 ‘기상기후 라이브 기술 설명회’ 등이 마련돼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따라 모든 프로그램 온라인 진행

이번 박람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기업 등 주요 핵심 바이어를 대상으로 참가기업과의 사전에 미팅을 주선할 수 있는 스케줄링 기능과 참가기업의 정보를 미리 확인해 양질의 비즈매칭을 지원한다.

박람회 참가기업은 구매 및 투자계약, 신사업 도출, 사업 확장 등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국내·외 주요 기상장비·기술·서비스 등을 보유한 참가기업의 정보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또 온라인 참가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 페이지 및 동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더불어 ‘기상기후관’과 ‘기상ESG관’이 준비돼 있다.

‘기상기후관’은 다양한 국내 기상기후산업 관련 참가기업이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기상관측용 드론부터 인공지능·영상시정계 등 미래 기상기후 산업을 이끌어갈 기업과 제품들이 소개된다. △기상기기 및 장치 관련 제품·기술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 및 예비창업팀 △기상 관련 정보 서비스 △기상기후 유관기관 △지진 관측 및 경보, 대응 관련 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자신들의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상ESG관’에서는 ESG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제품·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소개되며, 동시에 기상장비·서비스 활용을 통해 탄소저감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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