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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카뱅 26주적금…우대금리 연 0.3%p 추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19 09:11

자유적금 내 부가서비스서 단일 상품으로 개편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26주적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누적 약 800만 계좌가 개설된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을 자유적금에서 별도 상품으로 분리하고 금리 혜택도 강화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을 이처럼 개편하고 카카오뱅크 앱 예·적금 상품 화면에서 상품을 바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동이체 기간에 따른 우대금리 혜택은 기존 연 0.2%포인트에서 최대 연 0.5%포인트로 강화했다. 계좌개설 이후 7주간 자동이체를 이용해 적금 납입에 성공하면, 기본금리 연 1.1%에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26주 동안 이어질 경우 연 0.3%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해 26주적금 최대 금리는 연 1.6%다. 새 우대금리 혜택은 이날 신규가입분부터 적용한다.

금리 우대 혜택은 매주 적금 납입에 성공하면 늘어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외에 저축하는 즐거움과 성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강화했다고 카카오뱅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은 저축 재미와 만기 성취감을 제공해 저축습관 형성을 돕는 서비스로 설계됐다. 2018년 6월 출시 이후 카카오뱅크를 대표하는 수신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 계좌개설 건수는 790만좌를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26주적금을 외부 파트너사와 연결한 파트너적금을 출시하기도 했다. ‘26주적금 위드(with) 이마트’, ‘26주적금 with 마켓컬리’ 등은 할인 쿠폰과 한정판 굿즈 등을 제공해 저축을 하면서 소비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파트너적금 확대 등으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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