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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 (사진=AP/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한국의 재생에너지 소비 비중이 턱없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의 BP (British Petrolium)사가 발표한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6에서 석유가 32.9%, 석탄이 29.2%, 천연가스가 23.8%를 차지하며 원자력은 4.4%, 수력이 6.8%, 재생에너지가 2.8%를 차지한다. 화석에너지는 전체 차지비중 가운데 약 8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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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국의 1차 에너지 소비량 구성 (2015년 기준) / 자료 : BP (British Petrolium)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6" |
에너지 소비가 가장 큰 중국의 경우, 석탄이 63.7%인데 비해 석유, 가스는 상대적으로 작다.
미국은 석유 37.3%, 천연가스 31.3%가 주종인 반면, 석탄, 원자력은 그에 못 미친다. 재생에너지는 3.1% 수준으로 앞으로도 일정기간 석유 및 가스(셰일가스, 셰일오일 포함)가 주된 에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가스생산 대국답게 천연가스가 52.8%로 주종을 이루며, 일본은 2010년 원자력에너지 소비량이 662만toe 를 기록했다가 2015년 100만toe 로 떨어졌다. 보고서는 일본이 해외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고, 원전위험도가 높아 향후 에너지 수급 딜레마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의 경우, 석유, 가스, 석탄이 각각 34.3%, 21%, 24.4%로 고른 비중을 차지하고, 재생에너지가 12.5%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은 석유, 석탄이 41.1%, 30.5%로 전체의 71.6%를 차지한다. 특히 재생에너지 비율이 1%미만으로, OECD 내에서 가장 뒤떨어진 국가 중 하나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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