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웰니스 선도기업과 MOU…한방 족욕·약차 등 대표 콘텐츠 해외 이식
의료관광·K-뷰티·헬스케어까지 협력 확대…'경산형 한방웰니스' 세계화 시동
▲지난 26일 오전 11시 인도네시아 웰니스 선도기업 PT. Pasti Sehat Sejahtera와 한방웰니스 문화관광 및 헬스케어 산업 발전, 양 기관의 공동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공=경산동의한방촌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와 대구한의대학교의 관학협력 성공모델인 경산동의한방촌이 인도네시아를 교두보로 한방웰니스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한방 족욕과 약차 등 경산에서 축적한 체험 콘텐츠를 현지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관광과 K-뷰티, 헬스케어 산업까지 연계하는 협력모델 구축에 나서면서 '경산형 K-Wellness'의 해외 확산 가능성이 주목된다.
경산동의한방촌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인도네시아 웰니스 선도기업 PT. Pasti Sehat Sejahtera와 한방웰니스 문화관광 및 헬스케어 산업 발전, 양 기관의 공동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경산동의한방촌이 그동안 축적해 온 한방웰니스 문화·체험 콘텐츠와 운영 노하우를 인도네시아 현지에 접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K-Wellness 문화관광 및 헬스케어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산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K-Wellness 체험센터'를 구축하고 경산동의한방촌의 운영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동의한방촌에서 운영 중인 한방 족욕을 비롯해 향낭 만들기, 약차, 한방 에센스·향수 만들기, 산소방 등 다양한 한방웰니스 프로그램을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소비환경, 현지 이용객의 수요에 맞춰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히 국내 체험 프로그램을 해외에 옮기는 데 머물지 않고 현지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과 운영 시스템까지 함께 구축한다는 점에서 향후 한방웰니스 산업의 해외 진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협력 분야도 폭넓다. PT. Pasti Sehat Sejahtera와 경산동의한방촌, 한방웰니스산업경영연구소는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방웰니스 체험을 통한 건강증진과 웰니스 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에 동의한방촌 프로그램 운영모델을 도입하고 K-Medical Tourism 고객을 대구한의대학교 부속병원 등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교육과 컨설팅은 물론 K-Beauty & Wellness 제품의 온·오프라인 유통망 구축과 관련 기관·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을 모은다.
국내 글로컬 웰니스 분야 전문업체인 S&J Global도 참여해 경산동의한방촌의 프로그램과 운영모델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경산동의한방촌의 해외 진출이라는 상징성을 넘어 지역의 한방·뷰티·헬스케어 산업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방 족욕과 약차, 향낭 등 한국의 전통 한방문화를 관광객이 직접 경험하는 웰니스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이를 의료관광과 K-뷰티, 관련 제품 유통으로 확장할 경우 지역 한방산업의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산동의한방촌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인도네시아 K-Wellness 체험센터 구축과 프로그램 현지화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경산시와 대구한의대학교가 관학협력을 통해 만들어 온 한방웰니스 운영모델을 해외시장으로 확장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한방웰니스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문화관광과 의료, 뷰티, 헬스케어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경산형 K-Wellness'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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