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등용문 역할을 하는 '브랜드관'을 정식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크리에이트립 브랜드관은 한국 기업들이 월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사용자에게 브랜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브랜드 전용 온라인 공간이다. 예약 시스템 연동이 어려운 리테일, 의약품 등 일반 소비재 브랜드도 해당 공간을 통해 외국인 고객을 만날 수 있다.
브랜드관은 크리에이트립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품과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브랜드관에 입점한 기업은 크리에이트립의 13개 언어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뉴스레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사 상품을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이용률이 높은 크리에이트립 플랫폼은 K-브랜드의 해외 노출을 지원하고, 입점 기업의 공신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브랜드관 오픈 후 입점 기업의 성과가 기록되고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헬스케어 전문 기업 네오심플릭스의 약국 전용 화장품 브랜드 '닥터 리쥬올'을 메인 콘텐츠로 한 약국 브랜드관을 구축하고 '한국 여행 시 쇼핑 필수 아이템'이라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그 결과 닥터 리쥬올은 방한 외국인 소비자 사이에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2026년 1월 기준, 크리에이트립 여행 도메인 유입 고객의 약 17%가 브랜드관을 방문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전 오픈 기간 동안 브랜드관 이용자 6명 중 1명이 실제로 구매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에이트립은 약국 브랜드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내 뷰티, 패션, 식음료(F&B), 라이프스타일 등 외국인 관심도가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브랜드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최신 트렌드와 우수 상품을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창구가 되고, 한국 기업에게는 글로벌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크리에이트립 브랜드관은 실질적인 구매 전환을 이끌어내는 한국 브랜드와 글로벌 고객의 핵심 접점"이라며 “국내 인바운드 관광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만큼, 브랜드관을 통해 더 많은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등용문으로써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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