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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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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북구 화명·금곡 7318호,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12 13:31

2단계로 다대, 만덕, 모라, 개금·당감 등 기본계획안도 준비


부산시청

▲부산시청 청사. 제공=부산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해운대와 북구 화명·금곡의 아파트 7318호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에 따라 마련된 특별정비예정구역 1단계 선도지구로 부산 해운대구와 북구에서 총 7318호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도지구는 화명·금곡지구 12구역에서 2624호, 해운대1·2지구 2구역에서 4694호로 각각 선정됐다.




화명·금곡지구 12구역은 코로롱하늘채1·2차 총 2개 단지, 해운대1·2지구 2구역은 두산1차, 엘지(LG), 대림1차 총 3개 단지로 각각 구분된다.


시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신속 착수 지원,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주민 절차에 드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동의서 징구와 같은 재정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달 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1단계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내년 초 국토부 승인 후 확정·고시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어 현재 2단계(다대, 만덕, 모라, 개금·당감) 기본계획(안)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시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관리·지원해 선도지구가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사업 전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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