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녁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이 가을 밤바다를 수놓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부산 불꽃축제가 15일 가을밤 부산 앞바다의 하늘을 밝게 빛냈다.
불꽃축제는 이날 저녁 7시경 터치 버튼 세리머니와 함께 광안리 해수욕장 해상 위로 형형색색의 불꽃이 올라가며 시작을 알렸다.
가수 지드래곤의 '위버맨쉬' 앨범 오리지널 음원과 AI 음원이 조화를 이루며 음악과 불꽃이 피어올랐다.
1부에서는 20주년을 기념하는 두 가지 종류의 문자 불꽃과 200발이 동시다발로 터지는 '멀티플렉스' 불꽃을 선보였다.
10분간의 오프닝 불꽃에 이어 마련된 2부 해외 초청 불꽃 쇼에서는 일본 히비키야사(社)가 15분간 선명한 색감의 불꽃을 연출했다.
3부 부산 멀티 불꽃 쇼는 한화가 '스무 번의 가을'을 주제로 1막 '우리', 2막 '오늘', 3막 '바람' 등의 순서로 20분간 하늘을 환하게 밝혔다.
광안리 앞바다 등에는 관람객을 태운 국제 여객선 등 선박 170여척이 축제를 함께 했다.
부산시 집계 결과 이날 불꽃축제 관람 인파는 117만명으로 작년보다 14만명 증가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인명 피해 등 큰 안전사고는 없었다.
이날 밤 9시 기준 구급 활동은 총 86건이었다. 무릎 통증과 이마 찢어짐 등에 따른 병원 이송이 6명이었고, 나머지는 찰과상 등 현장 처치가 대부분이었다.
부산시는 이날 축제 현장에 100만명 이상이 올 것으로 전망하고 공무원, 소방, 경찰 등 안전관리 요원 약 7000명을 곳곳에 배치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축제 시작 전후로 도시철도 1∼3호선 열차를 총 200회 증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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