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을지트윈타워 사옥 전경.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공사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본사와 현장 안전을 각각 전담하는 담당 임원을 '투 트랙'으로 배치한다.
대우건설은 7일자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과 인사의 특징은 현장 안전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최고안전책임자(CSO) 산하에 본사 안전보건팀과 안전보건운영팀을 총괄하는 임원 1명과, 현장을 총괄하는 담당 임원 1명을 선임해 2인의 임원이 본사-현장을 책임지는 '투 트랙' 안전관리 컨트롤타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아울러 현재 31명 규모의 지역안전팀(서부지역 안전팀 7명, 중부지역 안전팀 17명, 동부지역 안전팀 7명)에서 현장 점검 전담 직원을 추가로 배치해 재해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관례적인 조직 개편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을 통해 내실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업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우선 플랜트사업본부 산하 원자력사업단을 CEO 직속 편제로 변경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진출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모잠비크 현장의 수행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연중 상시,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체계를 구성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대우건설은 GTX-B 민간투자사업,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홍천 양수발전소 1·2호기 등 국내 대형 토목 프로젝트의 촘촘한 사업관리를 위해 CM조직을 확대 신설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기존의 주택·건축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국내 SOC 및 인프라,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해외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는 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의장사로 선임된 대우건설은 AI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AX데이터팀을 신설했다. 데이터팀은 전사 AI 전략 총괄 조직으로 AI 플랫폼 개발, 전사 데이터 자산화 및 관련 인프라 구축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급변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및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올해 임원 인사에서는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와 역량 중심의 우수 인재를 고르게 선임했다. 특히,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40대 젊은 임원이 새롭게 발탁됐고, 저연차 책임(과장급) 직급의 인재를 AX데이터 팀장으로 임명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실경영 지속,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될 원자력 조직 기반강화 및 건설기술 변화를 이끌 스마트건설 조직 확대가 핵심"이라며 “국내 대표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글로벌 건설 리더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보직인사]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손원균
해외사업단장 전무 한 승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전용수
CSO 전무 신동혁
법무실장 상무 박재서
대외협력단장 상무 이강석
CFO 상무 황원상
조달본부장 상무 안병관
토목사업본부장 상무 심철진
원자력사업단장 상무 김무성 (신임)
플랜트사업본부장 상무 박세윤 (신임)
경영기획실장 상무 정종길
[승진인사]
상무A → 전무 (1명)
신동혁
상무B → 상무A (6명)
박세윤, 정종길, 견창수, 조재형, 김용현, 정정길
부장 → 상무B (13명)
신인재, 조철호, 오상진, 장진국, 장재경, 배전기, 양공진, 백인홍,
한승회, 이동원, 김태일, 권순재, 하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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