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4000선 진입을 목전에 뒀다. 반도체주 강세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03포인트(2.50%) 오른 3941.59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다. 장중에는 한때 3951.07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점 역시 새로 썼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89억원, 1조495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80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지수 상승을 이끈 주역은 단연 삼성전자(2.38%)와 SK하이닉스(6.58%)였다. 삼성전자는 9만8000원까지 올라 '10만전자'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51만원으로 '50만닉스'에 안착했다. 간밤 인텔의 호실적 발표로 글로벌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시장에도 훈풍이 이어졌다.
이날 삼성전자(우 포함)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은 102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돌파했다. △LG에너지솔루션(9.94%) △HD현대중공업(2.95%) △두산에너빌리티(6.03%) 등 주요 대형주도 상승 흐름을 탔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3%) △기아(-0.09%)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1.05포인트(1.27%) 오른 883.08에 마감했다. 기관이 1600억원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에코프로비엠(8.28%)과 에코프로(8.34%) 등 2차전지 대표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2차전지, 전력기기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며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며 “한미 간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글로벌 IT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당분간 투자심리를 지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 내린 1437.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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