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투명성 높인다"…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모니터링 보고회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단과 지방시대위원회가 20일 세종 국회의사당 부지를 직접 찾아 건립 추진 의지를 다졌다. (제공=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과 지방시대위원회가 20일 세종 국회의사당 부지를 직접 찾아 건립 추진 의지를 다졌다. 김경수 위원장은 “민주주의 개혁 공간"이라 규정했고, 강준현 위원장은 “연내 국제 설계공모"를 공언했다.
이날 현장 시찰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박정현 대전시당 위원장, 박용갑(대전 중구), 장철민(대전 동구), 송재봉(청주 청원구), 이강일(청주 상당구) 의원이 함께했다. 의원단은 행복청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의 보고를 받고 부지를 둘러보며 건립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과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한 행정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개혁 과제"라며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정치개혁과 민주주의 완성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 발전 전략과 미이전 기관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의원단도 “세종국회의사당 건립은 국회의 핵심 기능을 분산시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강준현 세종시당 위원장은 “세종국회의사당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라며 “연내 국제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내년 실시설계 착수까지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충청권 의원단, 지방시대위원회와 협력해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과제를 실현하고, 충청권이 대한민국 정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 “의정 투명성 높인다"…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모니터링 보고회
시민 모니터링단과 제98회 정례회 성과 공유…행정사무감사·조례 심사 평가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1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교육안전분과 의정모니터링단과 함께 제98회 정례회 의정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제공=세종시의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1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교육안전분과 의정모니터링단과 함께 제98회 정례회 의정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모니터링단은 정례회 기간 중 교육안전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심사,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전반적인 활동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와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의원들이 세밀한 조사와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집행부 행정의 개선을 이끈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행정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의정모니터단이 제시한 심도 있는 개선 사항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이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의정 운영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 교육안전분과 의정모니터링단은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정 교육 과정을 거쳐 전문성을 확보한다. 모니터링단은 의원과 집행부 간 질의응답, 회의 운영 등을 관찰·기록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며, 의정 운영의 내실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