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개발업체 지투지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4일 장 초반 6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1분 기준 지투지바이오 주가는 공모가(5만8000원) 대비 62.41% 오른 9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가파른 상승세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이노램프(InnoLAMP)'를 보유한 기업이다. 비만·당뇨와 치매치료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약효 지속성 주사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47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3조675억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