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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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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글라스, ‘2025 세계인정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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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글라스가 '2025 세계인정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험·인증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으로, LX글라스는 국내외 시험인증 체계 고도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를 안았다.


'세계인정의 날 (World Accreditation Day)'은 국제기구 IAF (국제 인정기구 포럼)와ILAC (국제 시험기관 인정 협력체)가 인정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올해 7월 17일 기념행사를 통해 우수 기관에 대한 포상과 함께 시험인증 제도의 가치를 조명했다.


1957년 한국유리공업으로 출범한 LX글라스는 국내 최초로 로이(Low-E) 유리를 생산하며 유리 산업의 기술 혁신을 선도해왔다. 이후에도 고성능 코팅유리, 방화유리, 가전용 유리 등 다양한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수상은 △국내 유일의 유리 물성·색도 시험 수행 역량 △국내외 규격을 아우르는 독보적 평가 체계 △투명한 시험 문화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뤄졌다. 이는 시험인증 분야를 넘어, LX글라스 전반의 기술 경쟁력과 신뢰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다.


LX글라스는 지난 2000년 국가표준기술연구원으로부터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등록된 이후, 현재까지 총 85개 시험규격에 대해 인정을 받았으며, 이 중 47개는 국내 유일의 인정 항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ASTM 및 ISO 등 국제 규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사에 고품질 시험 서비스와 국제 신뢰도를 갖춘 시험성적서를 제공하고 있다.




LX글라스는 정기적인 숙련도 평가와 외부 시험 참여를 통해 시험의 정밀성과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민간 제조사 중 유일하게 한국에너지공단의 창세트 효율등급제도 시험기관으로 등록돼 있으며, 사내 제안제도를 통한 시험환경 개선 노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LX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험인증 분야에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친환경 고기능성 유리 개발과 국제 표준화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건축 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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