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기술 접목한 환자중심 홈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서울 청담동 바야다홈헬스케어 본사에서 김영민 대표(오른쪽)와 조승국 케이닥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야다홈헬스케어
홈헬스케어 기업 바야다홈헬스케어(대표 김영민)는 9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케이닥(K-DOC, 대표 조승국)과 환자 중심 재택의료와 원격의료 기술 접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원격의료 기술을 접목한 재택 기반 환자 돌봄 서비스 개발 △재택의료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북미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상 홈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제공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 재택의료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 개발을 도모하고, 글로벌 경험 교류와 홈헬스케어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환자 돌봄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결합해 환자 중심의 통합 돌봄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환자 여정에 기반한 재택의료 질적 데이터를 수집해 고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외 홈헬스케어 시장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영민 대표는 “지역사회 기반의 환자 중심적 가치 실현을 위해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케이닥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홈헬스케어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물론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다양한 글로벌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조승국 케이닥 대표는 “재택의료가 초고령 사회의 필수 의료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 협력을 통해 재택의료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의 글로벌 확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야다홈헬스케어는 미국 홈헬스케어 기업 바야다홈헬스케어(BAYADA Home Health Care Inc.)의 한국지사 겸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이다. 전문 방문간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지원 및 임상연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포함한 노인 환자이며, 별도로 제약사와 함께 하는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자 자가관리 지원,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교육 및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케이닥은 2021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기업이다. 4만명 이상의 의료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원격의료 솔루션 제공 △국내외 의료기관의 전략적 글로벌 진출(동남아, 중동) 및 의료 인력 매칭(일본, 싱가포르) △의료컨설팅 △의료관광을 포함한 종합 의료서비스 제공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