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성남시장이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후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참석,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복지 발전에 헌신해 온 유공자 22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신 시장은 이날 표창패를 직접 수여한 후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동복지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 주신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수상자들의 공로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신 시장은 이어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성장하는 것도 좋지만 도전적인 상황에서 꿈을 가지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광장과 시청공원 일원에서 '제28회 성남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고 버블쇼, 공연, 특별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 먹거리 마당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산업재해 예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성남시 노동안전지킴이가 소규모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한편 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이동노동자 쉼터 및 간이쉼터 운영 △휴게시설 개선 지원 △건설일용노동자 파상풍 예방접종비 지원 등이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건설 및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경미한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에 대해서는 자율 개선을 권고하며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병행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동노동자의 휴식 여건 개선을 위해 간이쉼터 3곳과 거점형 쉼터 1곳을 운영하며 사회복지시설 및 중소 제조업체 현장 노동자 대상으로는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건설·제조업 현장점검 1573회를 실시하고 4770건의 위험요인을 개선했으며 또한 중대재해 예방교육에는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753명이 참여했고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쉼터 2개소(수진역 4번 출구, 정자역 광장)도 새롭게 설치한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재해에 취약한 노동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