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 국제학술지 논문발표
수술환자 396명 관찰…95% 재파열·합병증 적어
▲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이 십자인대 파열의 원인과 재건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바른세상병원
사람(동종)의 아킬레스 건을 이용해 파열된 전방십자인대의 재건수술을 하면 효과가 우수하고 안정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은 20일 “관절센터 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의 논문 '아킬레스건 동종이식편을 이용한 잔여조직 보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결과: 경골 터널 확장 및 합병증에 대한 후향적 분석'이 국제학술지 JEO(Journal of Experimental Orthopaedics)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2010∼2023년, 바른세상병원에서 동종 아킬레스 이식건과 잔존 전방십자인대 보존술식을 적용하여 재건술을 시행한 환자 3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재파열의 원인이 되는 터널 와이드닝과 합병증 여부를 중심으로 집중 분석했다.
수술 결과 확인을 위해 MRI를 촬영했고, 수술 직후와 추적 관찰 중 MRI의 변화(평균 21개월)를 측정, 비교했다. 터널 확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터널의 넓이는 관절면에서 터널로 수직 1㎝ 아래에 위치한 단면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총 396명의 사례자 중 MRI 추적 관찰이 이루어진 179명의 MRI 측정 결과, 터널 단면적의 변화는 평균 3.49㎟로 터널이 증가한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45.2%의 환자에서 오히려 터널 감소가 관찰됐다.
추적관찰 중 전체 환자 396명 중 21명(약 5%)의 환자에서 이식건의 파열이 확인됐는데 축구 및 외상으로 수술 후 불과 4개월 만에 재파열 된 2명을 제외하고, 19명의 환자는 평균 37.4개월 후에 이식건이 파열됐다.
서동원 병원장은 “해당 연구에서 확인된 재파열 사례는 터널 확장보다는 격렬한 운동에 참여한 환자들의 과도한 활동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결과적으로 동종 아킬레스 이식건과 잔존 전방십자인대 보존술식을 적용하여 재건술을 시행했을 때, 터널의 확장을 줄이고 합병증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기술이 이식건의 고정 방법으로, 동종 아킬레스건은 힘줄뿐 아니라 뼈를 이용할 수 있어서 대퇴부와 경골부의 터널에 뼈를 같이 이용해 고정하기 때문에 터널 확장을 막고 이식건을 견고히 고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 병원장은 바른세상병원만의 슬개건 후방의 지방 보존법과 잔존인대 보존법도 논문에 소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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