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해 10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6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이원희 기자
윤석열 정부 동안 냉대받던 재생에너지의 날 행사가 이재명 정부에서는 반전을 맞이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재생에너지의 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등 국회 측 주요 인사들은 물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장관 등 정부 측 주요 인사들도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재생에너지의 날 행사에는 국회 측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했으나, 정부 측에서는 당시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참석하는 데 그쳤다. 윤석열 정부에서 태양광산업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냉대를 받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장인 위성곤 의원실과 논의를 통해 민주당 탄중위 소속 국회의원, 기후위기 비상행동 여야 국회의원 등 의원 30여 명 이상과 공동주최하기로 했다.
한재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산학연민 16개 협단체 및 참여를 희망하는 재생에너지 단체들도 공동주관으로 참여한다.
한재협은 지난 12일 국회의장실 기후환경비서관을 만나 기후국회를 이끌고 있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참석 및 기념사, 국회의장 표창에 대해 협의했다. 이후 산업부・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 전력거래소 등 정부 측 주요 인사들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행사 전까지 기후에너지부가 신설될 가능성은 적은 만큼, 한재협은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초청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두 장관 참석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지난 1월 15일 재생에너지 신년인사회에 당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참석했기 때문이다. 윤 정부 들어 재생에너지 신년인사회에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건 처음이었다. 당시에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로 정책 주도권이 민주당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재생에너지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김성환 환경부 장관도 재생에너지 확대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두 장관이 동시에 재생에너지의 날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한재협은 행사 개최를 알리며 “지난 몇 년 간 전임 정부의 재생에너지 퇴행정책으로 수많은 재생에너지인들이 고통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며 “다행스럽게도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 정부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녹색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기에 이번 제7회 재생에너지의날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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