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시세조작' 의혹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시세조작과 관련한 세부 정황이 명확하지 않아 조사가 길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당시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고려아연 주가는 오전부터 꾸준히 상승해 오후 1시 12분 당일 최고가인 82만원까지 올랐다.
당일 한때 장중 주가가 83만원에 근접하면서 시장에서는 MBK·영풍 측의 공개매수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후 고려아연 주가는 2시간 만에 77만9000원까지 내려갔고 결국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1000원) 내린 79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당시 MBK·영풍은 주당 83만원으로 공개매수를 했고, 고려아연 경영진은 이에 맞서 이보다 훨씬 높은 89만원에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었다.
고려아연 측은 당시 주가가 최고가를 기록한 후 특정 시간대에 수차례 매도량이 급증한 점을 미뤄봤을 때 의도적으로 특정 세력이 주가를 끌어내리려 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된다는 입장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내고 관련 조사를 요청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프로그램 매매라고 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패턴이 차트에서 계속 보였다"며 “특정 가격이 유지되면 갑자기 매도가 쏠려 가격이 더 내려가는 형태도 반복해 나타나 금융당국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재계 안팎에서는 관련 조사가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당일 고려아연을 최다 순매도한 시장 참여자는 개인으로 658억여원을 팔았다. 연기금 등이 150억원, 보험과 투신 회사가 각각 약 100억원을 매도했다. 금융투자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27억과 245억을 매수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MBK·영풍과 고려아연 양측의 공개매수는 투자자마다 세금 등 이익 계산이 복잡하다"며 “각자 다른 셈법에 따라 매도·매수가 대거 몰린 셈인데, 여기서 비정상 거래를 찾아내는 것이 조사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MBK·영풍은 14일 종료돈 공개매수로 5.34% 지분을 추가 확보해 회사 지분율을 38.47%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최 회장 및 우군 진영의 지분 33.99%를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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