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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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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 주총 개최…정기선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9 14:55

재무제표 승인·정관 변경·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의결…사업목적에 재생에너지 추가

HD현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29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HD현대가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기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29일 HD현대에 따르면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가결됐다.


서승환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규 선임됐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이 사업목적에 추가됐다. 결산에 대한 주주 의결권 보장을 위한 규정도 정비했다.


HD현대는 주당 1900원의 결산 배당 지급을 결정했다. 중간배당을 포함한 연간 배당금은 주당 3700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도 이날 GRC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성준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재무제표 승인·정관 변경·이사 선임·감사위원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의 안건이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따른 수주량 확대와 건조 물량 증가에 힘입어 조선 부문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건설기계·인공지능(AI)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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