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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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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년 만기 MLF 금리 2.5%로 동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5 15:05
China Economy

▲(사진=AP/연합)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5일 일부 금융기관에 3870억위안(약 71조4247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는 1년 만기 MLF 금리를 종전과 같은 2.5%로 유지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이 전문가 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89%인 32명이 MLF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인민은행은 또한 차입 금리를 1.80%로 동결하면서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130억위안을 투입했다.


인민은행의 계속되는 유동성 공급에도 중국의 신규 주택 가격은 8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신규 주택 가격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앞선 달보다는 0.3% 각각 하락했다고 이날 밝혔다.


낙폭 1.4%는 지난 1월 0.7%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13개월 만에 가장 컸다.


전문가들은 비성수기인 데다 지난달 8일간의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까지 겹쳐 집값이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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