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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한국투자증권이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지난 2019년 정일문 대표 취임 이후 약 5년 만에 수장을 바꾼다.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성환 부사장을 새 대표로 내정했다. 인사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회사를 이끌던 정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1969년생인 김 내정자는 당곡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부동산금융학 박사를 수료했다. LG투자증권을 거쳐 2004년 한국투자증권에 합류, 프로젝트금융(PF)·채권운용·기업금융(IB)·경영기획·리테일 등을 두루 총괄하며 금융투자업 전 부문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김 내정자는 지난 2018년에도 정 대표와 함께 차기 수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대표 취임은 시간문제였다는 평가가 많다.
한편 한국금융지주의 다른 계열사인 한국투자저축은행도 이사회를 열고 전찬우 리테일사업본부장(전무)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전 내정자는 1970년생으로 2001년 한국투자저축은행에 입사한 뒤 저축은행 영업과 상품, 기획 전반의 경력을 쌓았다. 현재 업계의 주요 수익원이 된 스탁론, 팜스론 등의 사업을 직접 개발하는 등 저축은행 비즈니스의 본질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금융그룹 관계자는 "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직면하고 있는 업계 상황 속에서 장기적 흐름과 방향성 주목한 인사"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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